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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협회장 삼국유사복원 참여기사(경북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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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37
내용
군위군, 되찾은 삼국유사 목판사업으로 날개

조선 초기본 목판 111판 판각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2016년 04월 27일 수요일 제5면
▲ 현재 7명의 각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 초기본 목판 111판을 판각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은 현성윤 각수의 판각작업 모습.
▲ 현재 7명의 각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 초기본 목판 111판을 판각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은 현성윤 각수의 판각작업 모습.
군위군 군위읍 삼국유사목판사업소에서 삼국유사 목판 초기본 판각작업이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25일 군위군과 삼국유사목판사업본부에 따르면 추진 중인 삼국유사 목판 사업은 지난 2월 500여년 만에 조선 중기본 제작을 완료했다. 현재 7명의 각수가 조선 초기본 목판 111판을 판각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윤용섭 삼국유사목판사업 본부장은 "이번에 작업하는 삼국유사 목판은 조선 초기본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목판이 현존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지적 의미의 원형복원이자 상징인 목판을 판각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목판사업이 중반에 접어듦에 따라 삼국유사와 군위군, 기록유산의 보존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17년 전 도난 된 삼국유사 판본을 되찾는 사건이 발생해 삼국유사의 원형을 되짚는 판각작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판각 사업과 병행해 운영 중인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목판사업 도감소에서는 목판과 관련 된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목판을 제작하는 과정은 물론 탁본과 인출체험, 전통 책자 만들기, 목판관련 홍보 영상 관람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조선 초기 판본을 차질 없이 완료하여 삼국유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도난 삼국유사를 되찾은 사건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가능하다면 군위군이 삼국유사 판본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군위가 삼국유사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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