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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갖는다.
삼농각연회는 경주에서 삼농 이상규 선생의 지도 아래 9여명의 회원들이 2000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서각과 목판문화를 연구하는 단체로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 2008년에는 육부촌 서각초대전을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는 '나우갤러리'(경주시 봉황로 문화의거리) 에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준비한 작품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서각 및 탁본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서각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하는데 전시 목적이 있다
우리 전통서각(傳統書刻)의 우수성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서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예술성이 돋보인다.
특히, 45도 각법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건축양식에 많이 활용해 그 자취가 지금까지도 고귀한 자태로 위세등등하게 우리곁에 살아 숨쉬는 것을 보면서 우리민족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 전통건축양식에서 볼 수 있듯이 지붕의 구조와 처마의 곡선, 그리고 여인네의 저고리 소매에서, 또는 버선의 코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옛부터 우리네 생활속에서는 15도각과 45도각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생활의 기본각(基本角)이며 서각 예술분야에 있어서의 한국전통각인 것이다.
삼농각연회는 전통적인 방법 고수하고 연구하는 단체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전통 서각을 대중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고자 한다.
참여작가는 김병근, 이세현, 박주석, 정남호, 박종일, 김진룡, 서교준, 이남일, 박청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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